담양읍에서 월산으로 가는 도로변에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만개해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활짝 필 때 마치 흰쌀밥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이팝나무꽃이 많이 피면 그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다.
담양 양각사거리에서 월산면 신계리까지 10km 구간에 1700여 그루의 이팝나무 가로수가 마치 하얀 눈을 덮어 쓴 듯 꽃을 활짝피워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과 함께 담양의 또 하나의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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