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봉산초교 임금순 교장선생님의 농촌유학 프로그램에 적극 찬성해 봉산초교로 유학 온 학생들 숙소를 저희 마을에 소개하고 그 학생들을 위해 제가 운영하는 곳에서 곤충체험 등을 통한 생태교육을 시작한 것이 학교 교육에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본지가 봉산면 방축마을에서 봉우리마을학교와 곤충체험학습장을 운영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체험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손승모 봉산초교 운영위원장을 만났다.
손 위원장은 4년 동안 봉산초교 운영위원장과 방축마을 이장을 맡아오면서 지역 사회와 아동들을 위해 헌신적인으로 봉사하고 있는 인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는 봉산면 봉우리마을학교를 운영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자연친화적이고 생태적 환경 교육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봉우리마을학교는 방과 후 프로그램과 주말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손 위원장은 봉산초교 곤충연구부 동아리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탐사와 생태과학 그리고 생태탐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곤충연구부는 학생들이 직접 곤충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창의적 사고 함양을 위해 돕고 있다.
손 위원장은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에게 학업 외적인 즐거움과 성취감을 제공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고 덧붙였다.
손 위원장은 방축 행복마을 이장으로서도 그 맡은 바 마을 일에 열과 성의를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그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봉산초교와 봉우리마을학교, 그리고 방축 행복마을은 손 위원장의 봉사적 리더십의 열정 속에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미래의 기둥인 아동들의 교육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승모 위원장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정을 갖고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마을의 모든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며 적극적인 생태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손 위원장은 미래 식량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는 곤충의 선두주자로 전남을 넘어 전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 이름이 유명하다.
전남대학교 대학원 응용생물학과 곤충학 석·박사통합과정을 수료한 손 위원장은 현재 전남 곤충자원연구회 사무국장 겸 체험분과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6년부터 봉산면 방축리에 담양곤충체험학습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담양곤충자원연구회 회장, 방축리 행복마을 이장 4년차, 벅스바이오영농조합법인 대표, 담양군황굼협동조합 대표, 명예환경감시원 제19485호, (사)전남산업곤충연합회 담양지회장, 담양군 농업회의소 대의원 등의 역할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전남도지사 및 농촌진흥청장의 표창장 수상과 함께 지난해에는 (사)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가 인증하는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