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골 이야기(2023-5월20일자)
대나무골 이야기(2023-5월20일자)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3.05.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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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신문고
▲어느 순간 보니 담양군 내에 길고양이가 너무나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고양이들의 개체수가 늘어나다 보니 여러마리의 고양이들이 먹을거리를 찾아서 밤낮(주로 밤에) 할 것 없이 저희집이며 이웃집이며 수시로 드나들고, 자신들이 원하는 먹이를 얻지 못하면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집어서 음식물쓰레기를 마당에 모두 엎질러 버립니다. 제가 쏟아진 음식물쓰레기를 주워 담은 일만 해도 10차례는 되겠네요. 쓰레기를 한곳에 모아놓은 곳은 뭔가 먹을거리가 있다 생각되면 고양이들이 다가가서 쓰레기 봉투를 뜯어버려서 그 안의 쓰레기가 쏟아지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구요. 특히 한밤중이나 새벽시간이 되면 옥상이나 지붕 위에 올라가서 고양이 특유의 소리를 내며 잠을 못자게 만듭니다. 제가 민감하지 않은 편인데 시끄러워서 새벽에 자다 일어나 몽둥이를 들고 간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지금 고양이의 개체수를 봐선 이 상황은 객사리 뿐만 아니라 담양군 전체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 많은 고양이들이 담벼락과 지붕, 옥상을 타고 이집 저집 드나들면서 매일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고양이를 챙겨준답시고 밥을 차려주기도 하지만, 고양이가 먹다 남은 음식물은 외관상으로 보기에도 안좋을 뿐더러, 날씨가 따뜻해지면 이 음식물에 파리, 바퀴벌레 등이 들끓고 주변에 심한 악취를 풍깁니다.
저는 동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고양이의 숫자가 너무 많아지다보니 이제는 고양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네요. 언제까지 이렇게 많은 고양이들에게 피해를 입고 바라만 봐야 할까요? 담양군에서는 고양이 개체수 조절에 대한 대책이나 방안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민 허모씨
☞답변 : 우리군은 2020년부터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해 중성화 수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은 4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2마리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추진하였고 2022년 4월부터는 담양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와 연계하여 연중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에도 54백만의 예산을 확보하여 2월중 읍면별 신청접수를 완료하였으며 3월부터 고밀도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읍면별 신청접수는 불가하나 공공진료소(380-2739)에 중성화수술을 요청하시면 사전예약 후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연히 메타프로방스 앞을 지나다 보니 상가 앞길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놓은거 같던데 상가 앞 도로라 해도 비 분양진 자전거 도로 안전봉을 설치해 놓고 분양된 상가 앞 도로(상가) 이용자 차량들로 주정차되 자전거 도로가 있으나 마나 유명무실 된 지 오래 여기분양된 상가앞 도로에도 자전거 안전봉을 설치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상가 가까운 곳에 주차장을 만들던지 사람에 안전이 우선이지 불법 주정차 차량이우선이 아니잖아요. -주민 고모씨

▲상수도 공사로 인한  먼지가  너무 심합니다. 물이라도  조금씩  뿌려가면서 공사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가게 같은곳을 이용하려 해도 먼지 뭍은 음식을 먹으려 하지는 않겠죠. 일하는건 좋지만 조금 신경쓰면서 작업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주민 이모씨

◇칭찬합니다.
▲대나무축제 관련자분들 이번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수섭외부터 다른 지역보다 뒤처지지않고 그 무엇보다 관광객분들이 그렇게 많이 오셨는데도 볼거리·놀거리·즐길거리가 충분했답니다. 그리고 제가 가보니 담양거리가 사람 많아도 쓰레가 바닥에 있지 않고 깨끗한것에 너무 감동이였답니다. 비가 와서 조금 아쉽긴했어도 대나무축제의 흥겨움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습니다. 다음에는 지역주민들의 끼를 더욱더 발산 할 수 있게 무용이나 노래악기등 할 줄 아시는분 공모해서 그분들이 좀 더 담양을 빛낼수는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바래봅니다. 너무 고생하시고 정말 담양축제를 이끌어 주신분들께 군민으로써 감사드리고 싶네요. 담양화이팅~!!! -주민 허모씨

▲제가 칭찬하고 싶은 분은 수북면사무소 조산들 주무관입니다. 우리 주무관님은 항상 친절하게 웃는 얼굴로 민원인을 대할 뿐만 아니라 민원이 발생했을 때 최선을 다해 해결해 주려고 하시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계신 분입니다. 실제로 매우 낙후된 거주 환경에서 살고 계시는 어르신댁을 몇 번이고 방문해서 그 어르신이 요청한 사항 외에도 꼼꼼하게 집을 살펴보고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최대치로 해결 해 주셨습니다. 이 어르신 뿐만이 아니라 다른 어르신의 민원도 탁상 행정으로 쉽게 해결하려 하지 않고 기꺼이 방문해 이야기를 듣고 그 분의 형편에 맞게 처리해 주셨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이 주사님을 많이 칭찬하시면서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고들 하십니다. 요즘 젊은 사람답지 않게 어른을 공경할 줄 알고 주민을 위해 발로 뛰는 공무원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 하십니다. 저도 어르신들과 마찬가지로 정말 고마운 마음에 우리 조산들 주무관님께 감사의 표현을 부족하나마 해봅니다. 주민을 위해 일하시고 주민편에서 일하시는 진정한 공무원이십니다 -주민 안혜주씨
 
◇상가 이벤트
▲명인떡갈비 점심특선 안내 (월~금)=육회비빔밥  8천원/ 물냉면·비빔냉면 8천원 육계장 9천원 설렁탕 9천원, 위치 어린이프로방스 주차장 상가,  예약문의: 381-2332

◇결혼
▲김희창·강애란씨의 장남 유준(담양군청 건설과)군이 김재서·최순옥씨 장녀 수정양과 20일(토) 오전11시 광주 제이아트웨딩컨벤션(광주시 서구 풍서좌로 269) 1층 아모레홀에 혼례를 치릅니다.
▲이상관(전 재경담양군향우회 청년회장)·양선순씨 삼남 희철군과 최영석·강형덕씨 장녀 하늘이 오는 27일(토) 오후 3시 서울 레노스블랑쉬 2층 블랑쉬홀(서울시 성동구 고산자로 202)에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축하
▲김광환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님의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을 축하합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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