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CO가 개발한 ‘유가보상제’ 시스템
에코CO가 개발한 ‘유가보상제’ 시스템
  • 정재근·추연안 기자
  • 승인 2022.10.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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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시민의식의 발로 종량제봉투 절반은 재활용 가능

 

 

에코CO와 성남시가 협약을 맺고 재활용 가게 오픈식을 하고 있다.(위) 인천광역시가 ‘인천e음 가게’ 활성화를 위해 ICT기반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사업 기반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에코CO 앱과 지역화폐를 연동하여 재활용배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에코CO(대표이사 박영성)는 ‘깨어있는 시민의식’의 발로에서 출발한다.
에코CO는 재활용 가능자원이 다시 폐기물화 되는 것을 방지하여 생활폐기물을 감소시킴으로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생활폐기물을 감소시킨만큼 재활용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 배출하는 쓰레기 량의 평균 순수 재활용은 30%-40%다.
하지만 바로 옆 나라 일본은 80%이상의 재활용률을 자랑하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분리배출을 잘하는 나라로 소문난 것과 대조하면 일본과의 극명한 차이가 난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배출 쓰레기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부족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재활용유통 구조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먼저 1인당 플라스틱 폐기물 연간 발생량은 2016년 기준 132.7kg으로 세계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이는 분리배출과 재활용품 생산과정 문제, 제도와 수거 및 유통구조의 문제, 매립과 소각도 막막하게 하고 있으며, 불법투기 성행 등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넘쳐나는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쓰레기를 줄일까를 고민해야 하는 갈림길에 있다.
쓰레기 선별장 인력보강이 아니라, 재활용품의 유통구조 방식의 변화로 쓰레기를 줄이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다.
한발 더 나아간다면 배출되는 쓰레기는 줄이되 재활용률을 극대화시키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해법이다.
우리가 무심코 종량제봉투에 버리는 쓰레기 가운데 절반가량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다. 하지만 아직도 너무 많은 자원들이 재활용으로 분류되지 못하고 버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분류’했다고 생각한 재활용품도 잘못된 분류 혹은 오염 때문에 제대로 재활용되지 못하고 다시 비용을 들여 ‘폐기’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이 불법으로 ‘방치’되고, 바다에 버려져 심각한 플라스틱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의 근본적 원인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하지만 쓰레기 발생부터, 배출에 이르기 까지 일련의 시스템을 구축하면 문제는 달라진다.
이런 시스템에 대한 활동영역들을 수집하고 데이터화가 쉬울 수 있도록 지역별 배출 폐기물을 모니터링하고 각 세대별 재활용 배출량을 확인 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도 이웃나라 일본처럼  배출되는 쓰레기의 80% 이상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움직임들의 시작을 위해 에코CO는 자체개발한 앱을 통해 지난 2019년 6월 성남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신흥동에 자원순환활동가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신흥re100 가게’를 처음 오픈했다.
이 가게를 통해 배출되는 재활용품들은 국내최초로 배출 폐기물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했다.
re100 운동은 기존 무분별한 문전 배출에서 시민들이 직접 방문해 배출하는 시스템이다. ‘비우고 행구고 분리하고 섞지않고(비·행·분·섞)’ 배출하는 재활용 가능한 배출 쓰레기들에 대해 지역주민, 지자체, 시민단체와 함께 에코CO의 앱을 사용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졌으며 자원재활용 단계까지 유통구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에코CO가 개발한 앱을 통해 첫 번째, 데이터 구축이 가능해졌다. 배출되는 쓰레기(재활용품)데이터 화를 통한 배출세대 및 배출지역의 배출량과 재질에 대해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두 번째로 지역주민 참여 시스템 도입과 동기부여를 위해 유가보상이 가능하게 됐다.
이러한 유가보상은 각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와의 연동을 통해 주민들의 더 많은 동기부여를 가능케 한다.
세 번째로 이러한 수집된 데이터 자료를 시각화 하여 배출되는 쓰레기들의 유통 채널을 추적하여 실시간 관리한다.
이러한 자료들은 주민들의 배출행동반경을 분석 가능케 한다.
또한 분석결과로 얻어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화 거점을 도출하여 각 지자체의 자원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각화 한다. 일명 재활용 배출 실명제가 가능해 진 것이다.
이처럼 에코CO의 자원순환 재활용플랫폼 앱은 성남시 ‘신흥이 마을(신흥도)’에서 맨 처음 시작되어,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의 스마트한 분리수거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그 시스템 구축을 진화시키고 있다.
에코CO는 주민들이 분리 배출한 수고에 대해 현금으로 보상하는 시스템을 함께 개발해 주민들이 자원 재활용 운동에 더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극대화 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에코CO와 함께 공익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지자체와 기업들의 협약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 자원순환가게 ‘re100’ 자원순환 리사이클링 운동의 시작은 ‘인천e음가게’, ‘강동 더(The)드림’, 해남 ‘땅끝 희망이’ 등으로 퍼지며 각 지역과 특색에 맞는 이름으로 지자체의 자원순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반영한 자원순환 플랫폼을 구축해 가고 있다.
에코CO는 IoT 기술을 접목한 자원순환플랫폼을 정착시켜 보다 효율적인 재활용자원의 관리를 통해 모든 국민들이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 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더 큰 국민들의 공동목표인 공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데 동참시키고  환경적으로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재활용가능자원을 합리적으로 재활용하며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시 자원순환활동가를 양산하고 그 수를 자발적으로 확대 가능 하도록 했으며 그들의 활동을 통해 제대로 분리 배출하는지 확인하고 그에 따른 현금 포인트를 부여하며 분리수거에 대한 보상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플랫폼 구축으로 합리적인 재활용유통구조가 가능해졌으며 스마트한 분리수거를 위한 노력으로 오늘도 에코CO는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사업체들의 참여와 문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지구를 살리는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스마트한 길을 만들었다.
에코CO는 기존 재활용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시스템으로서 앞으로 일상생활에 누구나 실천해야 할 부분에 집중하고 그것에 대한 고민을 생각한다.
에코CO는 그 동안 무작위로 분리 배출되던 재활용률 가능 폐자원들에 대하여 첫째 일반주택과 공동주택의 재활용 분리 배출 거점 장소를 먼저 마련하는 것에서 출발 했다.
두 곳 모두 양질의 재활용품을 배출하는 세대마다 재활용품 시세에 따른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했다. 또한 IoT 기술과 자원순환활동가의 조력으로 재질별 구분, 오염도를 체크하고 양질의 재활용품을 현장에서 수집, 분리, 1차 가공, 운반이 손쉽게 진행 되도록 하고 배출에 따른 또 다른 고정 비용을 절감하는 시스템 마련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양질의 재활용품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국가적으로도 해외 수입 등 난제를 겪고 있는 양질의 재활용 원재료 수급으로 제품 제조단가 절감과 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밑거름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에코CO와 협약을 맺은 지자체에서는 재활용률의 극대화로 폐기물 처리비용 예산을 절감하고 마을 공동체 형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자원을 최대한 살리고 소각과 매립은 최소화 한다.
그 만큼 각 지자체의 보이지 않은 지하 세계는 더 깨끗해지고 있다.
에코CO의 현금보상지급과 4차 산업 기반의 솔루션은 재활용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재활용 쓰레기 처리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전국적으로 자원리사이클운동에 점화를 붙였으며, 재활용품을 이용한 제품생산(의류 및 포장재 등)의 원료를 수입에 의존 하지 않고도 국내 분리수거 유통구조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본 기획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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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CO와 함께 자원순환플랫폼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와 기업의 현황은 아래와 같다.
▲2022. 7.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시,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주)초록별과 MOU체결('투명페트병 자원순환 프로젝트')
▲2022. 5. 여수시 [나눔 행복, 자원순환가게] 7개 거점 가게 오픈
▲2022. 4. 여수시와 MOU체결('나눔 행복, 자원순환가게 사업')
▲2022. 4.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e음가게] 6개 거점 오픈
▲2022. 4.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Meet-you 자원순환가게] 11개 거점 오픈
▲2022. 4. 성남시 [성남시청re100] 오픈
▲2022. 4. 동두천시, (주)초록별과 MOU체결('재활용품 자원순환가게 사업')
▲2022. 3. 대전시 대덕구 [우리동네 재활용플랫폼] 12개 거점 오픈
▲2022. 1. 인천광역시 계양구,  이동식 트레일러 '신비의 보물가게' 운영
▲2022. 1. 성동구, (주)초록별과 MOU체결('재활용품 유가보상 사업')
▲2021. 12. 고양시, (주)초록별, (주)동양환경과 MOU체결('고양자원순환가게' 운영사업)
▲2021. 11. 인천광역시 효성동 성당 [인천e음가게] 오픈
▲2021. 11.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경안리본] 오픈
▲2021. 10. 인천광역시 답동 환경사목부 [인천e음가게] 오픈
▲2021. 10. 강동구 길동, 암사동, 천호1동 [강동 더(THE)드림]오픈
▲2021. 10.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재활용플랫폼] 오픈
▲2021. 9. 고양시 대화동 [고양자원순환가게] 오픈
▲2021. 9. 성남시 [운중re100] 오픈
▲2021. 9. 성남시 [복정re100-2] 오픈
▲2021. 9. 성남시 [복정re100] 오픈
▲2021. 9. 의왕시 내손2동[자원순환가게] 오픈
▲2021. 9. 의왕시 부곡동[자원순환가게] 오픈
▲2021. 9. 인천시 신현원마을 [서로e음가게] 오픈
▲2021. 9. 의왕시, 바람개비 행복마을, 내손2동 주민자치회와 MOU체결
▲2021. 8. 성남시 [하대원re100] 오픈
▲2021. 8. 인천광역시 동구 11개동 [동구마켓] 오픈
▲2021. 7.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원마을 마을관리소,
       인천서구지속협 클린서구환경사랑운동본부와 MOU체결('서로e음가게' 운영사업)
▲2021. 7. 인천광역시 부평구 자원순환가게 [어울림] 오픈
▲2021. 7. 해남군 13개 면 [땅끝희망이] 오픈
▲2021. 7. 인천광역시 [인천e음가게] 오픈(구월점, 만수점, 소래역점, 연수점)
▲2021. 6. 인천광역시, 푸른두레생협과 MOU체결(남동구 '인천e음가게' 운영사업)
▲2021. 6. 성남시 [이매일re100] 오픈
▲2021. 6. 인천광역시 동구 ‘IoT 기반 인공지능 재활용폐기물 그린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2021. 6. 성남시 [판교re100] 오픈
▲2021. 6. 성남시 [고등풀빛re100] 오픈
▲2021. 6. 성남시 [샛별중re100] 오픈
▲2021. 6.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MOU체결(부평자원순환가게 '어울림 운영사업)
▲2021. 5. 성남시 [태평4re100] 오픈
▲2021. 5.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우리동네 재활용플랫폼] 오픈
▲2021. 4. [2021데이터플래그십]사업 지원과제 선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1. 4. 강동구 성내2동 [강동 더(THE)드림]오픈
▲2021. 4. 성남시 [이마트분당re100] 오픈
▲2021. 3. 해남군 해남읍사무소 [땅끝 희망이] 오픈
▲2021. 3. 해남군과 MOU체결(2021뉴딜사업 주민참여형 스마트 자원순환)
▲2021. 3. 서울시 강동구, 성내종합사회복지관, (주)옴니시스템, 환경오너시민모임과 MOU체결('강동 더(THE)드림'사업)
▲2020. 11. 성남시 [모란re100] 오픈
▲2020. 9. 성남시 신흥2동, 신흥3동, 은행1동, 금광2동, 상대원1동, 성남동 [re100] 오픈
▲2020. 7. 성남시 청솔마을 아파트 10개단지 [re100] 실시
▲2020. 6. 소시모와 MOU체결
▲2020. 6. KT와 MOU체결
▲2020. 2. (주)효성과 NDA체결
▲2020. 1. 성남시와 MOU체결
▲2020. 1. 모바일 전용 App 개발
▲2019. 7. 성남시 신흥동과 MOU체결
▲2019. 6. 성남시 신흥동 [re100]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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