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출신인 류경기(60)씨가 지난 1일 실시한 지방선거에서 서울 중랑구청장에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류 당선인은 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나서 국민의 힘의 거센 돌풍 속에서도 53.02%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특히 류 당선인은 재선에 성공한 중랑구청장 격돌로 민선6기 중랑구청장 출신의 나진구 국민의힘 후보와 '리턴 매치(재대결)'로 서울 지역 최대 승부처로 꼽혔다.
류 후보는 지난 4년간 중랑구를 이끌며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구청 직원들에게도 능력과 성품을 인정받았다.
류 당선인은 대전면 갑향리에서 3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로 이사해 서울 문성초·강서중·대신고·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및 서울시립대 대학원 도시행정학 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졸업 해인 1985년 행정고시 29회에 합격해 서울시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서울시 산업정책과장·기획담당관·경영기획관·대변인·행정국장·기획조정실장·행정1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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