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골 이야기(2024-11월20일자)
◇군민 신문고
▲수북면에 사는 담양수북중학교 1학년 2반 학생입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우리 마을의 추성1로 길에 가로등이 없어서 밤에 너무 어두워 매우 위험하고 불안하다는 문제를 해결해 주셨으면 해서입니다. 우리 반에서 최소 4명 정도가 일주일에 평균 3번에서 5번까지 저녁에 그 길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길에는 가로등이 전혀 없어서, 밤에는 너무 어두워서 걷는 게 정말 무섭고 불편합니다. 특히나 어두운 길을 혼자 걸을 때는 더욱 불안하고, 사고가 날 위험도 커서 매우 걱정됩니다. 먼저 가로등이 없으면 밤에 지나갈 때 정말 위험합니다. 어두운 길에서는 보행자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교차로에서 차와의 사고 위험도 높고, 길을 걷는 사람들도 서로를 잘 못 알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많이 지나가는 길이라면 더욱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로등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두운 길에서는 범죄나 사고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가로등이 설치되면 어두운 밤에도 길을 걷는 사람들이 서로 잘 보이고, 불안감을 덜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와 같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길이라, 가로등 설치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저녁에 학교 활동 후 돌아갈 때, 안전하게 집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로등이 설치되면 불안하지 않고 더욱 안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추성1로 길에 가로등을 설치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가로등이 설치되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길을 이용할 수 있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더욱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김모 학생
▲담양에서 광주(첨단 및 시청)로 가는 버스 노선 연장 운행
☞답변 : 현재 우리 군은 담양에서 첨단까지 가는 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광주광역시청 대중교통과와 담양군 농어촌버스 광주 첨단까지 연장 운행을 건의하였고, 광주시도 광주시민과 담양군민의 출퇴근 및 학생 통학 등 교통이동권 확보를 위해 신중히 검토해 주기로 했다. 다만, 첨단 광주 고내입구의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2025년 말까지 광산구 비아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우리군은 기존에 담양에서 고내 입구까지 운행 건의에서 담양에서 첨단3지구까지 연장 운행으로 건의 추진중이며, 2025년 까지 우리군은 광주광역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건의가 수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칭찬합니다.
▲담양읍사무소 마을가꾸기팀 소속 최병진 주무관님을 칭찬합니다. 제가 10월에 신혼부부 및 다자녀 보금자리 지원사업 공고문을 보고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지 않아 군청 및 읍사무소에 문의한 적이 있습니다. 마감일이 이틀정도 밖에 남지 않아 해당 사항이 있으면 필요서류를 떼고자 아침부터 바쁘게 이곳저곳 연락해서 알아보던 와중에 해당업무 담당자분과 어렵게 통화연결이 되어 문의하니 너무나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해당 공문내용을 메일로 보내주시는 친절함에 감동받아 칭찬글 올립니다. 마감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담당자님도 바쁘셨을텐데 차분하게 해당내용 전달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군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아볼수 있도록 친절하게 답변해 줄수 있는 직원들이 많으면 참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주민 성문정씨
▲무정면사무소 홍경옥 팀장님을 칭찬합니다. 가족관계증명서 발행 후 집에 와서 내용이 상이함을 발견하고 무정면사무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밝고 상냥한 말투와 정겨운 멘트에 처음 부터 호감을 받았으며 저의 애로사항을 끝까지 경청해 주시고 공감해 주시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의 상이함과 오류사항을 이야기하자 역지사지 마음으로 안타까워하면서 확인 후 전화를 드리겠다면서 저를 위로하여 주었습니다. 얼마 후 전화가 와서 정정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구비서류를 알려주면서 편안한 시간에 방문할 것을 권하였습니다. 며칠 후 방문하여 홍경옥팀장님을 찾았더니 상냥한 미소로 저를 맞아 주면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자세한 설명으로 그동안 내가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가족관계 정정 후 여러 가지 행정사항을 여쭈어 보았더니 척척 박사처럼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었을 뿐만아니라 군정에 대한 설명으로 담양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기에 홍경옥 팀장님을 칭찬하게 되었습니다. 홍경옥팀장님의 공감과 역지사지의 모범적인 태도로 공무원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으며 다른 공무원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고 느껴집니다. - 주민 이순덕씨
◇결혼
▲김태만·노지현(본지 봉산면군민기자)씨의 장녀 소희양이 김봉남·김소영씨 장남 범진군과 오는 24일(일) 오후 1시 국방컨벤션 1층 에메랄드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버스출발=24일(일) 오전7시30분 봉산농협 하나로마트.
▲유재근(전 담양군임업후계자협회장)·이명화씨 장녀 혜민양이 김성철·장애경씨 차남 태훈군과 12월22일(일) 낮12시 광주 위더스 웨딩 3층 아모르홀(광주시 서구 죽봉대로 153)에서 혼례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