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체장애인협회, “통합 의과대학 설립 추진 강력히 지지”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전남지장협)은 18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대학 통합’에 합의하고 통합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할 수 있게 됨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는 지난 15일 ‘대학 통합’에 합의했다. 이에 대해 전남지장협은 “대학 통합 및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다음은 전남지장협이 밝힌 입장문 전문.
‘목포대·순천대 통합의대 설립’ 추진 결정 환영 입장문
지난 15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대학 통합’에 합의한 데 대해 진심으로 200만 도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표하며, 도민 상생과 지역 화합 정신을 담은 통합의과대학 설립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양 대학의 대승적 결단은‘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과 절실함의 산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최대 의료 취약지로, 그동안 어르신을 비롯한 많은 도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원정 진료를 떠나는 등 큰 불편과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통합의대 설립은 이러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도민 모두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는 최적의 설립방안입니다. 특히, 정부에 통합의대를 추천할 경우, 전라남도 의대 설립의 실현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양 대학은 한마음 한뜻으로 시작한 ‘통합 의과대학’이 설립되는 날까지 총력을 다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주기를 바라며, 정부는‘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약속을 신속히 이행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지역 내에서는 양 대학이 협력을 통해 통합의대가 성공적으로 설립되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주시고, 전라남도는 통합 의과대학 설립을 힘껏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는 양 대학의 성공적인 통합과 의대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남의 밝은 미래를 위해 도민의 오랜 염원이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11. 18.
사단법인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