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훈 주산교회 목사, 사회봉사상 수상

2024-10-22     이정윤 기자

 

109회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서 헌신적인 봉사 인정받아

 

주산교회 김광훈 목사가 109회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개최되는 경남창원 양곡교회에서 헌신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3년마다 수여하는 명예로운 사회봉사상(인권·정의·평화부문)을 수상했다.

김광훈 목사는 지난 수십 년 간 교회와 지역사회를 넘나들며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교회 내 활동으로는 노회 사회봉사부 상임총무로서 평화만들기 지도자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양성 평등을 위한 여성위원회 위원, 남북선교통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회 내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총회교정선교협의회 회장, 총회이주민선교협의회 상임대표 등을 역임하며 사회의 약자들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지역사회 활동으로 노숙인생활시설 인권지킴이단 단장으로서 노숙인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섰으며, 담양군 갈등조정위원으로서 지역사회 내 갈등 해소에 큰 기여를 해왔다. 광주교도소 교정위원회 활동으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교정 분야에서도 봉사를 실천했다.

김 목사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과 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끝까지 전남도청의 무기고를 지키다가 마지막 희생자로 남은 문용동전도사기념사업회장,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장, 광주종교인평화회의 상임대표, 사단법인 우리민족 이사장 등 다양한 단체에서 정의·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세월호 참사 제10주기 시민위원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연대를 실천하는 등 다양한 헌신적은 노력은 교회 내외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 공로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김 목사는 15년 전 제6회 사회봉사상(환경보전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