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훈 주산교회 목사, 사회봉사상 수상
‘제109회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서 헌신적인 봉사 인정받아
주산교회 김광훈 목사가 ‘제109회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개최되는 경남창원 양곡교회에서 헌신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3년마다 수여하는 명예로운 사회봉사상(인권·정의·평화부문)을 수상했다.
김광훈 목사는 지난 수십 년 간 교회와 지역사회를 넘나들며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교회 내 활동으로는 노회 사회봉사부 상임총무로서 ‘평화만들기 지도자 워크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양성 평등을 위한 여성위원회 위원, 남북선교통일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회 내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총회교정선교협의회 회장, 총회이주민선교협의회 상임대표 등을 역임하며 사회의 약자들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지역사회 활동으로 노숙인생활시설 인권지킴이단 단장으로서 노숙인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섰으며, 담양군 갈등조정위원으로서 지역사회 내 갈등 해소에 큰 기여를 해왔다. 광주교도소 교정위원회 활동으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교정 분야에서도 봉사를 실천했다.
김 목사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과 광주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끝까지 전남도청의 무기고를 지키다가 마지막 희생자로 남은 문용동전도사기념사업회장,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장, 광주종교인평화회의 상임대표, 사단법인 우리민족 이사장 등 다양한 단체에서 정의·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세월호 참사 제10주기 시민위원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연대를 실천하는 등 다양한 헌신적은 노력은 교회 내외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 공로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김 목사는 15년 전 제6회 사회봉사상(환경보전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