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 박사와 떠나는 ‘기후변화 나비여행’ 개최

2022-05-26     담양군민신문


20일 6시30분, 에코센터 에코교육관

“5월의 신록이 짙은 메타길을 바라보며 여행의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분들을 만찬의 향연에 초대합니다”


곤충박사와 함께 떠나는 ‘기후변화 나비여행’을 집필한 저자 담양에코센터 센터장 송국 박사와의 만남의 시간이 오는 20일 담양에코센터 에코교육관에서 열린다.


자연환경해설사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저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그 많던 나비들은 다 어디로 가버렸을까?’란 화두를 시작으로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선정한 기후변화 지표나비 10종의 생태로 살피는 기후변화이야기와 함께 정담을 이어갈 전망이다. 


클래식 기타·대금 연주로 식전 작은 음악회까지 곁들여 신록이 푸르른 5월의 밤을 참가자들에게 저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기쁘게 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전시로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점묘화(작가: 에코센터 해설사)도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이날 참가비는 2만원이며 야외 가든에서 열리는 만찬과 함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저자 송국 박사는 담양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를 졸업하였다. 학사과정 ‘생물학’, 석사과정 ‘동물학’, 박사과정 ‘곤충학(이학박사)’을 전공하였다. 곤충에 빠져 산 40여 년의 세월 동안 생태 조사한 곤충 표본 2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저서로는 곤충의 사랑 이야기 ‘검은물잠자리는 사랑을 그린다’, 생태체험서 ‘기후야 놀자’ⅠⅡⅢ권,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 교육교재’ 곤충편과 스토리텔링편, 담양 ‘남산 꽃본나비’, 무등산 ‘평촌사랑나비’ 등을 집필했다.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교육 및 평가위원, 국제농업박람회 자문위원, 전주자연생태박물관 운영위원, 생태관광지역 컨설팅 사업(환경부) 컨설턴트, 울진곤충여행관 관장을 역임했다.
현재, 호남기후변화체험관과 개구리생태공원, 에코교육관을 총괄하는 에코센터 센터장으로 일하면서 기후생태 환경변화에 민감한 곤충을 연구하며 각종 생태 분야 강의 및 평가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