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선정

2015-04-15     취재팀

6~7월, 가사문학 등 탐방중심 무료 운영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로부터 2015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관으로 선정돼 강연과 탐방 중심으로 6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생활 속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공도서관은 ▲선비정신과 가사문학(누정길) ▲나무에게서 배우는 인문학(수목길) ▲우리 음식에 담긴 삶과 역사, 문화(싸목싸목길) 등 담양의 대표적인 도보여행 코스인 오방(五方)길을 중심으로 예술과 자연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정감어린 돌담길에서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 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컨텐츠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